■ 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(UNFCCC) 제21차 당사국 총회(COP)에서 당사국들은 개발도상국의 필요와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연간 최소 1,000억(한화 약 138조원) 달러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공동 정량 목표(NCQG)를 2024년 말까지 설정하기로 결정함.
■ 기존의 추정 및 예측에 따르면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의 연평균 필요한 기후금융의 규모는 5500억 달러(한화 약 760조 원)에서 2조 5000억 달러(한화 약 3,455조 원)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임.
■ 이렇게 재정적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, 2021-2022년 동안 추적된 글로벌 기후행동을 지원하는 투자는 연평균 1조 2650억 달러(한화 약 1,418조 원)에 불과했으며, 그 중 개발도상국은 20% 미만을 차지함.
■ 민간 부문은 고소득 국가 및 일부 중간 소득 국가에서 기후금융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, 대부분의 개발도상국, 특히 최빈국에서는 기후행동자금 조달에 덜 보편적임.
■ 따라서 기후금융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민간 금융을 확대하고 이와 관련하여 공공 금융 제공자 및 공공 정책 입안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