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공공부문의 지속가능성 보고는 민간 부문과 달리 복잡한 거버넌스 구조와 다층적인 국제·국내 정책에 기반하고 있어, 정보의 통합성과 실효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음
■ 기존의 재정 및 성과 보고 개혁 경험은 보고가 단순히 많다고 해서 투명성이 향상되지는 않으며, 정보 과잉과 이해관계자의 요구 불일치가 오히려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함
■ 정보 제공만으로는 효과적인 정책 결정이 이뤄지지 않으며, 조직 내 문화·역량 부족, 신뢰성 결여 등의 구조적·문화적 장애 요인을 해결해야 함
■ 보고 체계의 합리화를 위해서는 "계층화된 보고(layered reporting)" 방식이 제안되며, 핵심 정보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고, 심화 자료는 전문가용으로 분리 제공해야 함
■ 향후 성공적인 지속가능성 보고를 위해서는 사용자와의 지속적 대화,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, 감사 기구의 참여 확대 등이 요구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