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미국 환경보호청(EPA)은 2010년부터 운영해 온 온실가스 보고 프로그램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함(2025.9.12.)
■ 해당 프로그램은 발전소, 정유소, 화학공장 등 8,000개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해왔음
■ EPA는 규제 폐지를 통해 향후 10년간 기업 규제 비용을 최대 24억 달러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함
■ 그러나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정책 수행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가 사라져 기후 대응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함
■ 다만, 인플레이션 감축법(IRA)으로 의무화된 석유·가스 시설의 배출 보고는 유지되며, 보고 시한만 2034년까지 연기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