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본 보고서는 전 세계 공공개발은행(Public Development Banks, PDBs) 170개 기관을 대상으로, 파리협정 체결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기후 목표에 대한 약속(climate commitments)의 수준과 이행 역량, 그리고 기후금융 흐름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함
■ 주요 분석 내용으로 PDB의 기후 약속은 전반적으로 확대되었으나, 기관 간 기후 야망도(ambition)의 격차가 여전히 크며, 신규 약속 발표 속도는 2022년 이후 둔화되었음
■ 파리협약을 선언한 고(高)야망 PDB는 전체 자산 규모는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, 2017~2023년 동안 압도적으로 많은 기후금융(약 1.8조 달러)을 공급했음
■ 반면 저(低)야망·최소 야망 PDB는 자산 규모는 크지만 기후금융 기여도는 매우 제한적이었음
■ 기후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고야망 PDB뿐 아니라 저야망 PDB의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며, 이를 위해 장기·단계적 역량강화, 지역 기반 기술지원 생태계, 표준화된 진단도구가 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