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기후금융은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, 주로 탄소배출이 많은 에너지, 운송, 건물 분야에 집중 공급되고 있으며 그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


■ 그럼에도 불구하고, 탄소중립에 필요한 기후금융 규모에는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정책금융기관의 기후금융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


■ 이에 해외 주요 정책금융기관들은 기후금융을 개별 프로그램 수준이 아닌 핵심 경영전략 중의 하나로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음

  - EIB는 기후은행 로드맵을 통해 녹색금융 목표와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, KfW는 기후·환경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비중 목표와 업종별 전환경로에 맞춰 자금공급 조건 등을 구체화하고 있음

  - 또한, NWF는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전력망, 수소, 배터리 등 주요 공급 분야를 선정하고, 시장 여건 등의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공급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


■ 공급방식에 있어서도 대출, 보증, 투자, 자문 등의 수단을 활용하여 다각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


■ 이러한 방식을 통해 기후기술과 같이 막대한 투자비, 긴 회수기간 및 높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시장 조성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, 자금공급 외에도 지자체의 인프라 사업에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는 역할도 하고 있음


■ 우리나라도 정책금융기관들이 기후금융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, 금융 이외에 플랫폼을 활용한 간접지원도 활성화하는 등 정부의 정책 하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


■ 다만, 기후금융의 성과측정 방식과 산업별 공급방향 설정 등 해외 정책금융기관들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기후금융 고도화 차원에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